한국도요타, 하이브리드에 집중…판매 비중 50% 이상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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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3 22:08
한국도요타, 하이브리드에 집중…판매 비중 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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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가 4세대 프리우스 출시를 기점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22일 열린 4세대 프리우스 미디어 발표회에서 올해 연간 목표인 8500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작년 프리우스의 공간 활용도를 개선한 프리우스V와 중형 세단 캠리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달엔 SUV 모델인 라브4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또, 4세대 신형 프리우스를 출시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4개 차종 6개 트림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모델 6종을 더하면 총 10개 차종으로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 중이다.

요시다 사장은 "수입 디젤차와의 공방 속에서 4세대 프리우스는 4번 타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우스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350만대를 기록했다. 도요타에 따르면 신형 프리우스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는 200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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