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아베오 페이스리프트 공개…다소 난해한 디자인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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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2 01:10
쉐보레, 아베오 페이스리프트 공개…다소 난해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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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는 18일(현지시간),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상품성을 개선한 아베오(현지명 소닉)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이 차는 이달 열리는 '2016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쉐보레 아베오 해치백 페이스리프트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된 외관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브랜드 특유의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헤드램프도 날렵한 디자인을 갖춰 신형 말리부와 크루즈 등 최신 모델과 패밀리룩을 이룬다. 특히,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주행등이 추가됐고, 프로젝션 램프가 적용돼 보다 세련된 모습이며, 안개등 모양도 스포티하게 다듬어졌다. 여기에 새 디자인의 휠이 장착됐으며, 측면엔 사이드스커트가 적용됐다.

후면부 역시 이전에 비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테일램프는 블랙 베젤을 사용해 조금 더 남성다운 모습으로 꾸며졌고, 새로운 디자인의 디퓨저와 배기파이프, 반사판이 더해졌다. 또, 리어 스포일러도 스포티하게 변했다. 

▲ 쉐보레 아베오 해치백 페이스리프트

세단도 해치백과 마찬가지로 외관이 크게 달라졌다. 전면부는 해치백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후면부도 보다 남성적인 느낌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블랙 컬러 대구경 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성능 버전인 RS 모델의 경우, D컷 스티어링 휠과 블랙 컬러 트림, 전용 RS 엠블럼 등이 더해지고, 레드 컬러 시트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 쉐보레 아베오 세단 페이스리프트

외장 컬러는 아틱 블루 메탈릭, 브림스톤, 케이준 레드 틴트코트, 오렌지 버스터 메탈릭 등 4가지 색상을 추가로 마련했다.

실내는 업그레이드 된 마이링크(My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7인치 디스플레이, 새 디자인의 계기반 등이 적용됐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여기에 전동식 파워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 기능,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엔진의 경우, 엔트리급 모델에 1.8리터 엔진이 장착되고, RS 버전에는 1.4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38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쉐보레는 아베오 페이스리프트를 오는 가을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판매 시작가는 1만4500달러(약 1682만원)라고 전했다.

▲ 쉐보레 아베오 세단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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