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스케치 공개…내달 데뷔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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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15 15:27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스케치 공개…내달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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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할 C클래스 카브리올레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스케치 이미지

루프는 소프트톱이 적용될 예정이며, 루프를 닫을 경우, C클래스 쿠페를 닮은 모습을 갖출 전망이다. 특히, 테일램프 디자인은 쿠페와 비슷한 디자인이다. 다만, 트렁크 라인은 쿠페와 달리 평평한 모습이다.

앞서 공개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배기파이프는 크롬으로 둘러졌으며, 좌우 양쪽에 두개씩 쿼드 머플러가 장착됐다. 또, 새로운 방식의 소프트톱이 적용됐다. 루프가 열렸을 때 전면 유리 상단부가 틸팅된 모습을 갖췄는데 이는 먼저 출시된 S클래스 카브리올레에서 찾아볼 수 없는 형태다. 실내는 빨간색 안전벨트로 포인트를 줬다.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외신에 따르면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4가지 소프트톱 색상을 선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쿠페와 비슷한 구성을 보일 예정이다. 4기통 1.6리터와 2.0리터 가솔린 및 디젤 등 다양한 엔진이 탑재되며, 3.0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메르세데스-AMG C43 카브리올레는 최고출력 362마력, 최대토크 53.1kg.m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C63 AMG 카브리올레는 4.0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이 4초 미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AMG C63 카브리올레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AMG C63 카브리올레 시험주행차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스파이샷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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