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BMW의 새로운 기대주 X2, 이르면 내년 공개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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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21 15:30
[스파이샷] BMW의 새로운 기대주 X2, 이르면 내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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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X2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BMW가 SUV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준비 중이다. X6부터 시작된 쿠페형 SUV의 계보를 잇는 X2가 이르면 내년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모터그래프에게 신차 스파이샷과 이에 관련된 정보를 공급하는 ‘SB-Medien’은 BMW X2의 스파이샷을 보내왔다.

 

X2는 X3와 X4, X5와 X6처럼 X1에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모델이다. 단순히 역동적인 디자인만을 적용한게 아니라, 고성능 위주의 파워트레인까지 장착될 전망이다.

X2는 신형 X1과 동일한 BMW의 전륜구동 플랫폼인 UKL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일부 트림에는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X4나 X6의 성격을 부여 받았지만, 차체가 작다보니 특유의 루프 라인은 크게 강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SB-Medien에 따르면, X1에 비해 차체가 더 넓고 낮게 깔려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세부적인 공개되지 않았지만 신형 X1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2.0리터 디젤 및 가솔린 엔진과 1.5리터 3기통 엔진까지 작지만 효율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륜구동 8단 자동변속기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의 새로운 기대주 X2는 이르면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BMW는 오는 2017년까지 SUV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X1부터 X7까지의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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