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쉐보레 신형 크루즈 해치백 시험주행차가 남부 유럽에서 처음으로 촬영됐다. 2016년형 쉐보레 크루즈는 이미 올해 초 공개돼 판매중이며 크루즈 해치백은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위장막으로 인해 정확한 형태는 알기 어렵지만 테일램프 디자인이 변경된 것을 알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는 113kg 가량 줄었고, 세단처럼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1.4리터 터보 엔진이 유력하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53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6단 자동 및 수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8초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디젤 모델도 라인업에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017년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