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새로운 BMW 아트카 시리즈 제작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아티스트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BMW 아트카 시리즈는 1975년부터 시작해 올해 40주년을 맞이했다. 새 아트카 시리즈는 내년부터 제작에 들어가 오는 2017년 대중에 공개된다.
새 아트카는 BMW M6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터스포츠 전용 모델인 M6 GT3가 사용될 예정이다. 이 차는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8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무게는 1300kg이다.
이번 아트카 시리즈를 제작할 아티스트들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런던 테이트모던 등 박물관 소장과 큐레이터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8번째 아트카 제작에는 중국 출신 예술가 카오 페이(1978년생)가 참여하며, 19번째 아트카는 미국 출신 존 발데사리(1931년생)가 참가한다.
BMW 아트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카오 페이는 “유년시절 달리기 선수로서 항상 속도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면서, "이번 작품은 가속도를 주제로 속도, 에너지, 국가 간에 얽힌 현대적 관계를 표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범 기자
mb.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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