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실내 이미지 추가 공개…자세히 살펴보니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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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4 21:30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실내 이미지 추가 공개…자세히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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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기아차는 외신을 통해 오는 15일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의 실내 이미지 3장을 추가로 공개했다.

블랙 색상이 적용된 실내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티어링 휠 하단엔 'GT Line'이라고 적힌 금속 장식이 장착됐다. 또, 시트와 파노라마 선루프, 센터페시아 등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실내 디자인은 전체적인 쏘렌토와 비슷한데, 운전석을 독립적으로 감싸는 배치와 운전자를 향해 기울여진 센터페시아를 비롯해 스티어링휠-센터페시아-기어노브-사이드 에어벤트(송풍구)로 이어지는 고급스러운 라인 등이 적용됐다.

 

스티어링휠은 일반 원형 디자인과 아래를 잘라낸 D컷 디자인 등 두가지가 사용됐으며, 인스트루먼트패널도 가로로 긴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각종 조작 버튼들을 깔끔하게 배치했다. 각종 소재의 질감과 배치도 현재 모델보다 향상된 느낌이다. 여기에 휴대폰 무선충선 시스템과 스마트 테일게이트 등 다양한 첨단사양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2.0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모델이 먼저 나오지만, 1.7 디젤 엔진과 7단 DCT 조합 모델도 10월에 추가된다.  

2.0 디젤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기아차는 고효율 터보차저를 적용해 실용 주행영역의 응답성과 동력성능을 개선하고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연비는 복합 14.4km(자동변속기, 18인치 타이어)로, 이전(13.8km/l)보다 소폭 향상됐다. 공기 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톱&고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장착했다(4WD 모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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