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9일, 내달 출시될 신형 아반떼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아반떼는 2010년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6세대 모델로 프로젝트명은 AD다. 제네시스, 쏘나타 등에 적용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반영돼 한층 남성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절제된 디자인과 독창적인 캐릭터 라인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역동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현대차 신형 아반떼 스파이샷(사진제공=Stefan Baldauf)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의 외관 디자인은 주요 소비계층은 20-30대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탄생했다. 모던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형 아반떼의 전면부에 얇고 스포티한 느낌의 헤드램프와 크롬 테두리가 적용된 헥사고날 그릴 등을 적용해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다.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과 독창적인 휠 아치 디자인 등도 신형 아반떼만의 개성을 높였다. 

 

이밖에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에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 및 안전장비, 최신 첨단 기술 등이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형 아반떼에는 기존에 없던 더욱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1.6리터 GDI 엔진은 성능과 연비 등을 향상시켜 탑재할 예정이다. 디젤 엔진을 비롯해 1.6리터 터보 및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전기차 등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전세계에서 총 1068만여 대가 판매된 현대차의 대표적인 준중형차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