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속 자동차] 도요타 "이젠 웃기는 광고가 대세"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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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4 21:18
[광고 속 자동차] 도요타 "이젠 웃기는 광고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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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요타가 최근 젊은 감성의 유머러스한 광고 영상을 연달아 선보이면서 국내 젊은 소비자들에게 하이브리드 차의 장점을 어필하고 나섰다.

한국도요타는 지난 21일,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의 조용함을 강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전까지 도요타의 영상은 진지한 톤이었지만 이번 영상은 차에 탄 세 명의 여성이 시종일관 춤추며 노래하는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더구나 남자친구에게 살짝 거짓말을 하고 클럽을 간다는 내용까지 담고 있어 정직을 지나칠만치 강조해왔던 도요타로선 파격적이다. 

도요타의 광고는 비슷한 느낌의 시리즈로 만들어지고 있다. 도요타 프리우스가 내놓는 배기가스는 다른 차들의 매연과 달리 매우 청정하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이 프리우스의 뒤를 쫓는다는 황당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또한 사실과 거리가 멀고 비현실적이어서 도요타 답지 않다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유머러스한 내용의 광고는 최근 도요타의 글로벌 전략과 통한다. 앞서 도요타는 일본용으로 도라에몽(국내명 동짜몽)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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