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는 신형 K5 출시 행사에서 2가지 디자인을 한대에 모아 특별히 제작한 차를 전시했다. 왼쪽 흰색 부분이 모던 프리미엄(MX) 디자인이며, 오른쪽 어두운 부분은 스포츠 익스트림(SX) 디자인이다.

기아차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형 K5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K5는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과 사양을 대폭 향상시켰을뿐 아니라, 서로 다른 7개의 파워트레인과 2개의 디자인 버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차의 개발 기간은 약 45개월로 총 4900억원이 투입됐다.

▲ 기아차는 신형 K5 출시 행사에서 2가지 디자인을 한대에 모아 특별히 제작한 차를 전시했다. 왼쪽 흰색 부분이 모던 프리미엄(MX) 디자인이며, 오른쪽 어두운 부분은 스포츠 익스트림(SX) 디자인이다.

신형 K5는 모던 프리미엄(MX)와 스포티 익스트림(SX) 등 2가지 얼굴로 출시된다. MX는 세련미가 강조됐고, SX는 스포티한 이미지를 갖췄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MX는 육각형 모양의 LED 안개등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며, SX는 가로형 대형 인테이크홀과 무광크롬 삼각형 에어커튼이 적용됐다.

또, 신형은 전면부부터 후면부까지 하나의 직선으로 연결을 강조한 측면 디자인이 적용됐고, 뒷부분을 튀어나오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높였다. 실내는 수평형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간 활용성을 증대했고, 실내 소재 개선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 기아차 신형 K5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855mm, 1860mm며, 높이는 1456mm, 휠베이스는 2805mm다. 차체 높이와 휠베이스는 구형에 비해 각각 10mm씩 늘어나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1.7 디젤, 1.6 터보, 2.0 터보, 2.0 LPi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2.0 가솔린, 1.7 디젤, 2.0 LPi 등 3가지 모델은 MX와 SX 두 가지 디자인을 추가비용 없이 선택할 수 있고, 1.6 터보와 2.0 터보는 SX만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0 가솔린은 디럭스 2245만원, 럭셔리 2385만원, 프레스티지 2520만원, 노블레스 26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70만원이며, 1.7 디젤은 디럭스 2480만원, 럭셔리 2620만원, 프레스티지 2755만원, 노블레스 2920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530만원, 프레스티지 2665만원, 노블레스 2830만원, 2.0 터보는 노블레스 스페셜 3125만원이다. 2.0 LPI는 럭셔리 1860만원, 프레스티지 2130만원, 노블레스 2375만원이다.

▲ 기아차 신형 K5 헤드램프
▲ 기아차 신형 K5의 외관에는 직선이 강조된 라인이 곳곳에 적용됐다.
▲ 기아차 신형 K5의 외관에는 직선이 강조된 라인이 곳곳에 적용됐다.
▲ 기아차 신형 K5
▲ 기아차 신형 K5 MX의 안개등
▲ 기아차 신형 K5 SX
▲ 기아차 신형 K5 MX의 전면 옆모습
▲ 기아차 신형 K5 SX의 전면 옆모습
▲ 기아차 신형 K5 루프로부터 완만하게 이어진 C필러와 트렁크 라인
▲ 기아차 신형 K5 테일램프
▲ 기아차 신형 K5 SX
▲ 기아차 신형 K5 SX의 후면 범퍼 하단부.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 기아차 신형 K5 18인치 휠
▲ 기아차 신형 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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