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국 기술센터(HATCI)와 미국 무선충전 시스템 업체 ‘모조 모빌리티(Mojo Mobility)’가 미국 정부로부터 자동차 무선충전 시스템 개발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내년말 무선충전 시스템을 상용화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기아차 쏘울 전기차로 미국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선충전 시스템은 여러 브랜드와 전문 업체를 통해 꾸준하게 발전됐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도요타, 볼보, 닛산 등은 퀄컴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전기 전달률을 85%까지 높인 10kW급 급속 무선충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모조 모빌리티와 함께 전달률을 92%까지 끌어올린 시스템을 개발해 기아차 쏘울 전기차로 시험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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