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기아차 신형 K5에 대해 묻다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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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15 15:22
[질의응답] 기아차 신형 K5에 대해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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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15일 코엑스에서 박한우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형 K5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아래는 이날 있던 공식 질의응답 내용. 

 

Q. 듀얼디자인을 선보인 이유는 무엇인가. 

중형 세단은 국산과 해외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다양한 니즈가 있다. 고객들 성향은 점점 젊어지고 스포티함과 다이내믹함은 중요한 요소가 됐다. 좀 더 스포티한 성향의 소비자들에게 대응하고자 스포티 디자인이 됐다. 

Q. MX, SX 비율은 어떻게 되나

60: 40정도 될거다. 30대가 가장 큰 고객이고 SX가 반응이 좋다. 

Q. 쏘나타와 판매 간섭 효과 있지 않나. 차별화 요소는

전통적인 세단 시장에서 중후함 무난함 고급감이었다면 이제 좀 더 스포티하고 젊은 쪽으로 변화 됐다고 본다. 그래서 좀 더 스포티한쪽으로 변화됐기 때문에 간섭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겠지만 많이 줄어들것이라 본다.

간섭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중형차가 이슈가 적고 RV쪽의 발전이 높다. 10% 정도 감소했다. 쏘나타가 새롭게 단장해서 나왔고, 우리도 수입차에 대응하는 1.7 DCT와 1.6 터보를 만들어 쏘나타와 함께 중형차 시장을 이끌겠다. 외제차와 대응하고, 줄어든 수요를 확장하고 선도하는 입장에 서겠다. 기대해 달라. 

 

Q. MDPS, 서스펜션의 개선 효과는

스티어링은 자동차의 주행감에서 매우 중요하고 미세한 조향감 같은 것을 좌우하기 때문에 지오메트리를 새롭게 설계해 선회성 같은 것들을 완전히 개선했다. 서스펜션은 지지부위를 더 늘려서 고속 안전성을 더 향상시켰다. 

Q. LF와 어떻게 다른가

LF는 부드럽게, K5는 딱딱한것 까지는 아니지만 펀(Fun)하게 세팅해서 다르다. 스포티한 얼굴을 갖고 있는 차는 스포티한 필링을 느낄 수 있도록 정교하게 튜닝했다. 

Q.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언제나오나

하이브리드는 올해 하반기, PHEV는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일단은 기존 하이브리드를 판매하고 신형이 나오면 그때부터 대체 판매할 계획이다.

 

Q. 5가지 파워트레인 중 어떤게 주력인가

지금까지 가솔린이 45%이 디젤이 15% 터보가 10% LPi 30% 정도가 계약됐다.
모든 차급이 다 역할이 있고 소중하고 훌륭하게 키워나가겠다.

Q. K5의 강점은

무엇보다 안전성이다. 충돌상황에서도 차체 공간을 확보해서 경쟁차보다 생존 공간이 더 넓고 실내 공간이 크다. 휠베이스는 기존보다 넓혔는데, 미국 기준으로 라지급이다. 타보면 과거 대형차의 느낌이 든다. 

수입차가 많이 들어오는데 유럽차부터 일본차와 다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폭스바겐 파사트 이상으로 튜닝을 했고 16.8km/l로 파사트 가솔린 14.3보다 오히려 우수한 연비를 낸다. 일본차는 이미 능가를 했고 강력한 상대였던 파사트도 넘어섰다. 

 

Q. 기아차가 요즘 내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해결책은
엔저로 고통받고 러시아와 신흥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미국 등에서는 경쟁업체의 프로모션이 강화돼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지역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고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려 한다.

한국 대표 글로벌 모델인 K5 스포티지 등 볼륨모델 신차가 성공적으로 발표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유럽에선 씨드 개조차를 출시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 한다.

멕시코에 신규 진출하는 등 앞으로 현지 프로모션을 더하고 모든 자원을 동원해 판매 자원을 더할 예정이다. 

금년 목표는 내수 48만대 수출 264만대로 총 312만대로 설정했는데 지금도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우리 사업 계획 축소나 변경은 전혀 없고 끝까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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