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특별한 재규어랜드로버가 왔다…고성능 F-타입 등 3종 공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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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1 11:19
가장 특별한 재규어랜드로버가 왔다…고성능 F-타입 등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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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에서 앞으로의 미래 전략과 신차를 공개하는 ‘SVO 미디어 이벤트’를 열었다. SVO는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 Operations)'의 약자로, 고성능 차량과 개별 주문형 차량을 비롯해 리미티드 에디션 개발 및 제작, 헤리티지 모델의 복원까지 모든 ‘특별한 차량’의 제작을 전담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존 에드워드 총괄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미래 핵심 사업인 SVO의 탄생과 목적, 비전을 소개했다.

존 에드워드 총괄은 "약 329억4800만원(2000만파운드)를 투자해 영국 코벤트리 인근의 옥스포드로드에 새로운 SVO 테크니컬 센터를  설립했다"면서 "SVO의 새로운 거점인 테크니컬 센터는 2만m²의 규모로, F1에서 영감을 받은 워크샵과 전문 페인트 스튜디오를 갖췄으며, 여름에는 개별 맞춤형 차량을 주문할 수 있는VIP 고객 맞춤형 스위트 시설이 추가될 예정"이라 밝혔다.

이날 '2015 서울모터쇼'에 앞서 공개된 SVO 모델은 '재규어 F-타입 프로젝트 7'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등 3가지다. 특히, 프로젝트 7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각 브랜드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 재규어 F-타입 프로젝트 7

우선 F-타입 프로젝트 7은 전설적인 레이싱카 D-타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인승 로드스터다. 전세계 250대 한정 수제작으로 생산되며 국내에는 오직 7대의 차량만이 판매된다. 퍼포먼스 차량의 심장인 엔진은 575마력의 V8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속도는 300km/h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향후 재규어 랜드로버 고성능 모델에 붙여질 ‘SVR’ 뱃지를 단 첫 번째 차량이다. SVO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섀시,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새로 설계해 차원이 다른 드라이빙을 제공한다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5.0리터 수퍼차저 V8엔진을 탑재해 55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4.7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은 국내 판매 중인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가장 상위 모델로 퍼스트클래스 수준의 뒷좌석, 차별화된 디자인, 품격 높은 편의 사양과 세련된 주행 성능을 갖춘 고급 SU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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