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픽업트럭 만든다…고성능·작업용 2가지 버전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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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28 12:13
메르세데스-벤츠, 픽업트럭 만든다…고성능·작업용 2가지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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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메르세데스-벤츠가 2017년 출시를 목표로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연간 230만대 규모인 세계 픽업트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신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폭스바겐 아마록 등과 경쟁할 것이라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픽업트럭은 2가지 버전으로 나올 예정이다. 하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승용 모델로, 실용성 보다는 남성다운 외관에 걸맞는 터프한 달리기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다. 다른 하나는 말 그대로 픽업트럭에 개대되는 실용성을 강조한 작업용 버전으로 나온다.  

전체적인 외관은 기존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타일을 유지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공개된 GLE와 비슷한 모습일 것으로 예상했다. 실내 역시 V클래스 등 MPV 모델과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하는 4기통 및 6기통 엔진, 가솔린 및 디젤 엔진, 수동 및 자동 변속기 등 다양하게 적용된다. 추후에는 가솔린 하이브리드도 추가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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