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온 슈퍼카 'LM2 스팀라이너'…부가티 뛰어넘는 괴물차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5.03.25 14:45
우주에서 온 슈퍼카 'LM2 스팀라이너'…부가티 뛰어넘는 괴물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가티 베이론과 헤네시 베놈 GT 등을 뛰어넘는 슈퍼카가 등장한다. 적어도 제조사의 주장에 따르면 그렇다. 

 

미국 라이언모터카는 24일(현지시각), 내달 1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2015 뉴욕모터쇼'에서 새롭게 개발한 슈퍼카 'LM2 스트림라이너'를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LM2 스트림라이너'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을 대거 사용해 만든 가벼운 차체에 8.2리터급 V8 바이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700마력, 최대토크 222.6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는 부가티 베이론(1200마력, 149.6kg·m)보다 출력과 토크가 각각 42%, 49%나 높은 수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도 2.2초로 베이론 그랜드스포트와 비슷하며, 시속 160km까지도 4.1초면 충분하다.

 

라이언모터카 측은 부가티와 코닉세그, 멕가렌,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유럽 슈퍼카 브랜드를 경쟁 모델로 삼고, 이들과 한 판 대결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진짜로 차가 나와 공식 인정을 받기 전까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라이언모터카는 2011년에 설립된 신생 업체로, 아직까지 완성된 차량을 공개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