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신형 크루즈 멕시코 생산 “한국 생산은 2017년”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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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25 15:50
GM, 신형 크루즈 멕시코 생산 “한국 생산은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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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신형 크루즈 스파이샷(사진제공=Stefan Baldauf)

GM도 멕시코 공장 생산의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멕시코는 저렴한 인건비과 북남미를 잇는 지리적 이점이 높아 최근 자동차 업체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GM은 23일(현지시간),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에서 신형 크루즈 생산을 위해 350만달러(약 38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 쉐보레 신형 크루즈 스파이샷(사진제공=Stefan Baldauf)

GM 멕시코법인장 에르네스토에르난데스는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는 GM의 전체 생산량 중 7%로 신형 크루즈 생산을 통해 멕시코 공장의 중요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GM 멕시코 공장에서는 소닉(국내명 아베오), 캡티바, 캐딜락 SRX 등이 생산되고 있다.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87%는 북미와 남미, 유럽,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 쉐보레 신형 크루즈 스파이샷(사진제공=Stefan Baldauf)

한편, 쉐보레 크루즈의 주요 생산 기지였던 한국GM의 군산공장도 2017년부터 신형 크루즈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GM 노동조합은 지난해 7월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한국GM은 2017년 신형 크루즈 생산에 대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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