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신형 엔진 장착한 QM3 출시…국내는 9월부터 판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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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21 12:47
르노, 신형 엔진 장착한 QM3 출시…국내는 9월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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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동력 성능을 향상시킨 캡처를 출시했다. 국내에서 QM3로 팔리는 캡처는 리터당 18.5km/l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지만, 주행 성능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를 개선한 것이다.

르노는 19일(현지시각), 캡처에 유로6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1.5리터급 디젤 엔진을 장착해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캡처는 동력 성능이 크게 좋아졌다. 출력은 기존 90마력에서 110마력으로 23%, 최대토크는 22.4kg·m에서 26.5kg·m로 18.3% 늘었다. 최고속도는 175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11초다.

동력 성능 향상에도 연비는 그대로다. 르노에 따르면 엔진을 바꾼 캡처의 연비는 유럽 기준 32.5km/l(76.4MPG)로 이전 모델과 같다. 

가격은 영국 기준 2938만원부터로, 다이내믹, 다이내믹 S, 시그니처 등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새로운 엔진이 탑재된 캡처(QM3)의 국내 판매 계획이나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유로6가 본격 실행되는 9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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