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크로스레인 쿠페 콘셉트

아우디가 전기차 개발에 그린라이트를 켰다. 2018년을 목표로 2대의 전기차를 개발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 CEO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가 독일 신문사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과의 인터뷰에서 2018년까지 2대의 전기차 개발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아우디 R8의 전기차 버전인 e-트론이 출시될 예정이며, 이 전기차는 내년 공개될 신형 R8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다른 한 대는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로 내년 3분기 공개될 테슬라 모델X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우디의 이 전기차는 약 50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우디는 전기차 운전 시스템과 기술 개발을 위해 20억 유로(약 2조 6777억원)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2019년까지 신차와 기술 개발에 총 240억 유로(약 32조 1305억)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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