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201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 퍼시픽(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Asia Pacific)’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평가 대상에서 600개 기업 중 ‘자동차부품 및 타이어’ 산업 내 우수한 3개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인재경영, 윤리경영과 환경경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2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 퍼시픽에 편입되며 글로벌 탑 타이어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도 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글로벌 표준으로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d)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기업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DJSI는 현재 전세계 2500개(시가총액 기준) 기업을 평가해 상위 10%를 편입시키는 DJSI World와 아시아 퍼시픽 지역의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해 상위 20%를 편입시키는 DJSI Asia Pacific,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해 상위 30%를 편입시키는 DJSI Korea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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