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5년형 맥스크루즈 출시…가솔린 추가 및 가격 인하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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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0 15:36
현대차, 2015년형 맥스크루즈 출시…가솔린 추가 및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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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솔린 모델이 추가되고, 가격이 인하된 현대차 2015년형 맥스크루즈

현대차는 상품성을 개선한 2015년형 맥스크루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형 맥스크루즈에는 기존 디젤 엔진 외에 가솔린 엔진 모델이 추가됐다. 가솔린 모델은 3.3리터 V6 람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4.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이 엔진은 기아차 카니발 가솔린 모델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가솔린 모델에는 패들 시프트, 알루미늄 페달 등의 전용 사양이 적용돼 디젤 모델과 차별화 됐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 현대차 맥스크루즈 추가된 옵션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가솔린 모델 전용 알로이 페달, 패들 시프트)

내년부터 시행될 법규에 따라  타이어 공기갑 경보장치(TPMS)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으며, 후측방 경보장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정전식 터치 내비게이션 등의 안전·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가격은 2WD 6인승 기준 디젤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3373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798만원 등이며, 가솔린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이 3590만원으로 책정됐다.

디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일부 뒷좌석 도어 커튼, 개선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의 옵션이 추가됐지만, 기존 모델보다 85만원 인하됐고,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은 8인치 정전식 내비게이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이 추가됐음에도 75만원 저렴해졌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7인승 좌석과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은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으며, 각각 20만원, 212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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