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미국 사랑, 한정모델 ‘F60 아메리카’ 공개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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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11 15:07
페라리의 미국 사랑, 한정모델 ‘F60 아메리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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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전통적으로 페라리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곳이다. 미국의 지명을 딴 ‘캘리포니아’만 봐도 페라리가 미국 시장을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런 페라리가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한 차를 내놓았다.

페라리는 10일(현지시간), 페라리의 북미 시장 진출 6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F60 아메리카’를 공개했다. 이 차는 북미 시장에서 10대만 한정 판매되며 이미 모든 차가 팔렸다고 페라리는 밝혔다.

 

F60 아메리카는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1967년 미국 시장에만 출시한 에디션 모델인 ‘275 GTS-4 NART’의 여러 디자인 요소가 이어졌다. 천장은 아예 제거됐으며 실내는 ‘성조기’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6.3리터 V12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고출력 740마력, 최대토크 70.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1초로 F12 베를리네타와 성능은 동일하다.

외신에 따르면 페라리 F60 아메리카의 가격은 약 320만달러(약 3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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