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 미니의 미래를 엿보다,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
  • 파리=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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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3 01:47
[파리모터쇼] 미니의 미래를 엿보다,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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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는 지난 5월 이탈리아에 열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공개됐을 때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국의 디자인, 이탈리아의 장인 정신, 독일의 기술력이 더해진 독특한 로드스터기 때문이다.

▲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최신 미니의 디자인이 일부 적용되긴 했으나, 기본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오히려 클래식카의 것을 따랐다. 이탈리아의 코치빌더 ‘투어링 슈퍼레제라’는 1960년대 로드스터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미니를 재해석했다. 덕분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듯한 디자인을 얻게 됐다.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는 공개된 직후부터 양산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니 측의 공식입장은 없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충분히 양산을 기대해볼만 하다.

▲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미니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Paris Expo Porte de Versailes)’에서 열린 ‘2014 파리 모터쇼(Mondial de I’Automobile Paris 2014)’를 통해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MINI Superleggera™ Vision)’를 공개했다.

▲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는 미니와 이탈리아의 코치빌더 투어링 슈퍼레제라(Touring Superleggera)가 공동으로 제작한 2인승 콤팩트 로드스터다. 

▲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운전의 재미와 심미적 매력'이라는 본질적 요소에 철저히 초점을 맞춘 모델로,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신형 미니 쿠퍼의 특징 중 하나인 LED 헤드램프 및 주간주행등, 라디에이터 그릴이 그대로 유지됐다. 또 실내에는 원형 계기반과 원형 디스플레이 등 미니의 특징이 그대로 반영됐다. 차체는 알루미늄 합금이 주로 사용됐으며, 차체 패널은 카본파이버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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