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완전변경을 거친 9세대 신형 파사트를 1일 공개했다. 세단은 단종하고 오직 왜건형 '바리안트'만 운영되는데, 빈 자리는 전기차 ID.7이 담당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바리안트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바리안트

신형 파사트는 폭스바겐그룹 최신 MQ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장은 4917mm로 이전 모델 대비 144mm 늘었으며, 전폭과 휠베이스도 각각 20mm(1852mm), 50mm(2841mm)씩 커졌다. 전고는 기존과 동일한 1506mm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947리터, 2열 폴딩 시 최대 1920리터를 적재할 수 있다.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바리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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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최신 폭스바겐 아이덴티티를 따른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공기저항계수는 전작보다 0.6 낮아진 0.25Cd를 달성했다. 실내는 4세대 모듈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4'를 탑재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자동 주차와 장거리 주행을 돕는 주행 보조 기능 등 다양한 첨단 사양도 갖췄다.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바리안트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바리안트

다양한 파워트레인도 특징이다. 2.0 가솔린 및 2.0 디젤 등 내연기관 모델,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e하이브리드, 19.7kWh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로만 100km 주행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이 마련됐다.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는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바리안트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바리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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