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독일의 한 도로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E클래스는 최근 출시된 C클래스와 같은 MRA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기 때문에 초기 개발단계에서 C클래스와 같은 형태로 위장하고 있다.
스파이샷에 포착된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C클래스처럼 보이지만, 공격적으로 튀어나온 휀더와 더 길어진 후드, 앞바퀴와 도어 사이의 확장된 간격 등을 통해 이 차량이 일반적인 C클래스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벤츠의 MRA플랫폼은 다른 차량의 플랫폼으로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른 모델의 개발에 변형된 C클래스가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클래스 세단을 시작으로 왜건형, 컨버터블, 쿠페 버전의 E클래스도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