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공개…애플 카플레이와 정면 승부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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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26 14:28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공개…애플 카플레이와 정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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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25일(현지시간), ‘2014 구글 개발자회의(I/O)’를 통해 자동차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인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자동차 안에서 그대로 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애플 카플레이와 같은 맥락이며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전화, 메세지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구글맵을 활용한 내비게이션은 전세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구글은 첨단 스마트카 제작과 관련해 현대차, 기아차, 폭스바겐, 아우디, 쉐보레, 크라이슬러, 닛산, 르노, 볼보, 포드 등의 자동차 브랜드와 엔비다아, LG전자 등의 전자회사와 ‘자동차연합(OAA, Open Auto, Alliance)’를 결성했다.

특히 이번 구글 개발자회의에서는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이 장착된 현대차 신형 쏘나타와 기아차 쏘울로 시스템 시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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