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부산모터쇼'에서 후륜구동 방식의 소형 스포츠카  GT4 스팅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GT4 스팅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기아차 디자인센터에서 개발된 모델로, 설계 단계부터 주행 성능에 중점을 둬 차량 무게를 줄이고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조향장치를 장착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 기아차 GT4 스팅어

파워트레인은 2.0리터급 터보 GDi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315마력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차체 크기는 길이 4310mm, 넓이 1890mm, 높이 1250mm다. 차체가 K3보다 짧고 낮으며, K7보다 넓어 공기 저항을 덜 받고 안정적인 고속 코너링이 가능하다.

또, 수직으로 배열된 LED 헤드램프와 탄소섬유로 만든 스플리터, 볼륨감을 강조한 휠하우스, D컷 스티어링휠, LED 계기판, 버킷 시트 등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GT4 스팅어에 대한 양산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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