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이 테슬라 모델 3와 관련해 별도의 신차 안전성 평가를 진행한다.

블룸버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NHTSA는 최근 모델 3와 관련된 충돌 사고 등을 조사하며 차량 안전성에 대해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작년 10월 자사 블로그를 통해 “모델 3는 모든 차량 중 가장 우수한 안전성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NHTSA는 테슬라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관련 내용에 대해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테슬라 사무차장 알 프레스콧은 이러한 조치에 반대하며 “테슬라는 소비자에게 다른 차량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NHTSA 수석변호사 조나단 모리슨은 “테슬라가 소비자의 혼란을 야기하고 부당한 이익을 취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