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서 '가장 안전한 차' 싹쓸이
  • 전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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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19 14:30
현대차그룹, 美서 '가장 안전한 차'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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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에서 우수한 충돌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현대차그룹은 19일(현지시각),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 테스트 결과에서 세계 자동차 업체 중 가장 많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대차에서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코나, 싼타페, 제네시스는 G70과 G80, G90, 기아차는 K3(현지명 포르테),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K5(현지명 옵티마), 쏘렌토 등 총 12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모델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스바루 7개 차종, 벤츠 3개 차종, 도요타와 BMW 2개 차종, 그리고 혼다, 렉서스, 마쯔다, 아큐라는 각각 1개 차종이 최고 안전한 차로 뽑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IIHS 충돌 테스트 종합결과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차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IHS가 충돌 테스트에서 양호한 결과를 나타낸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등급은 총 27개 차종이 선정됐다. 이 등급에서도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6개 차종, 기아차 3개 차종 등 가장 많은 총 9개 차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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