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개소세 인하 마지막 달 +α 노려라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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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03 17:18
12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개소세 인하 마지막 달 +α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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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막바지 판촉전을 예고하고 나섰다. 특히, 재고 물량이 많은 모델의 경우 연식 변경에 따른 감가상각분을 미리 보상하기 위해 할인폭을 확대했다. 현금 할인폭이 컸던 예년과 달리 올 연말 판촉전에는 무이자 혹은 1% 이하의 초저리 할부 금융 프로모션 상품이 적극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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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5% 개소세 인하·1.5% 저금리 할부·1.5% 추가 할인' 3종 묶음 혜택

현대차는 12월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과 조기 출고 우대 조건 등을 제시했다.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은 정부의 개소세 인하 1.5% 혜택과 더불어 1.5%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과 1.5% 추가 할인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다만, 해당 프로모션은 9월 이전 생산 물량에만 적용된다.

이와 함께 전 차종을 대상으로 이달 11일 이전 출고시 10만원, 24일 이전 출고시 5만원의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차종별로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시 130만원 상당의 현대스마트센스 옵션 장착 지원과 2년/4만km 보증 연장혜택을 지원한다. 이외 벨로스터를 대상으로 50만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욜로 라이프 프로모션'과 1% 금리의 '1+2 이벤트'가 마련됐다. 

#기아차 '모닝·K5·K7' 집중 혜택 

기아차는 이달 모닝, K5, K7 등을 대상으로 3가지 특별 판매 조건을 내걸었다.

먼저, '연식 보상 조기 구매 특별 혜택'은 출고 날짜에 따라 차량 가격 할인 폭이 달라진다. 모닝은 최대 70만원, K5·K7 가솔린 및 디젤은 최대 150만원, K5·K7 하이브리드는 최대 7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이어 '부담 제로 초저금리 특별 혜택'은 0.1% 초저금리에 추가 할인을 지원한다. 추가 할인폭은 모닝 40만원, K5·K7 가솔린 및 디젤 최대 120만원 등이다.

'삼성전자 제휴 출고 사은품 특별 혜택'의 경우 12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큐브나 170만원 상당의 에어드레서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출고 사은품 선택시 일부 혜택은 제한된다. 

이와 별도로 K3 및 쏘렌토 개인(개인사업자) 구매 고객에게는 기본 20만원이 할인된다.

#쌍용차 '얼리버드·재구매·노후차 교체·사업자' 특별 할인 실시 

쌍용차는 12월 기본 할인과 함께 고객별 다양한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달 14일까지 신차 구매 고객(렉스턴 스포츠 제외)에게는 10만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얼리버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기에 쌍용차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을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이어 10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이 G4렉스턴을 구매하면 100만원을 지원한다(7년 이상 50만원). 사업자 고객의 경우 G4렉스턴 50만원, 렉스턴 스포츠 1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G4 렉스턴은 부담제로 할부와 2개월 프리 할부가 운영된다. 부담제로 할부는 할부 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2개월 프리 할부는 장기 할부 중 초기 2회분의 할부금을 면제해준다.

일시불 구매시 티볼리 브랜드(아머&에어)는 70만원, 코란도C 15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200만원 할인이 각각 적용된다. 이외 티볼리 브랜드는 선수율 없이 5.9% 이율로 120개월 분할 납부하는 롱 플랜 할부 상품이 있다.

이외 재고 모델을 대상으로 ▲티볼리 브랜드 200만원 ▲G4 렉스턴 360만원 ▲코란도 C 39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390만원 등 최대 할인이 적용된다.

#한국GM, 스파크·트랙스·말리부·임팔라 '60개월 무이자'

한국GM은 12월 한 달간 '메리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파크·트랙스·말리부·임팔라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스파크는 130만원 기본 할인을 지원받거나 LG 트롬 건조기를 출고 기념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월 10만원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10년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4.9%)도 제공된다.

이어 트랙스·말리부·임팔라는 10~11% 할인 또는 72개월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1.9%) 등이 마련됐다. 

이쿼녹스는 200만원 할인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 이달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둔 카마로SS는 2018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550만원을 깎아준다. 

기본 및 특별 프로그램을 모두 더할 경우 차종별 최대 할인 폭은 ▲스파크 270만원 ▲트랙스 340만원 ▲말리부 560만원 ▲임팔라 630만원 등이다.

#르노삼성, 개소세 0%에 추가 혜택까지

르노삼성은 개소세 추가 지원과 저금리 금융 상품, 그리고 조기 출고 고객 할인 등을 제공한다.

회사는 마스터와 전기차를 제외한 전 차종을 대상으로, 개소세 3.5%에 해당하는 금액(차종/트림별 차량 기본가격 기준)을 지원한다.

개소세 0% 추가 지원의 경우 ▲SM6 70~100만원 ▲QM6 75~110만원 ▲QM3 70~80만원 ▲SM7 80~115만원 ▲SM5 60~70만원 ▲SM3 45~60만원 ▲르노 클리오 60~70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SM6 조기 출고 고객은 60만원, 나머지 조기 출고 고객은 20만원 추가 현금을 할인해준다. QM3 구매 고객에게는 LE 트림 한정으로 인조가죽 시트커버 무상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을 선착순으로 누릴 수 있다.

36개월 1.99% 저금리 할부와 더불어 고객의 형편에 따라 할부 원금과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무이자 할부 상품 0.0% 마이웨이 할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외 전기차 SM3 Z.E. 현금 구매 시 5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6개월 할부 구매 시 무이자 혜택과 함께 250만원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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