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팰리세이드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2.2 디젤 모델과 3.8 가솔린 모델이 국내 출시되며, 익스클루시브 및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2.2 디젤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3672만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4177만원~4227만원, ▲3.8 가솔린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3525만원 ▲3.8 가솔린 프레스티지 4030만원~4080만원 등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개소세 3.5% 반영기준).

2.2 디젤 모델은 동급 최고 연비인 12.6km/l를 달성했으며, 3.8 가솔린 모델은 295마력으로 동급 최고출력을 기록했다. 공차중량은 1870kg(3.8 가솔린 기준)로 경량화에도 적극 노력했다.

신차 크기는 전장 4980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휠베이스 2900mm 등이다. 최대 8인승까지 출시되며, 운전석에서 3열까지 전 탑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트렁크 측면에 위치한 파워 폴딩 시트 버튼을 통해 3열 좌석을 간단히 접고 펼 수 있다. 아울러 2열에는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앤 폴딩 버튼을 적용해 3열 승하차시 편의성을 높였다.

팰리세이드는 패밀리 SUV에 걸맞게 ▲차로 유지 보조(LFA) ▲후방 교차 충돌 방지보조(RCCA) ▲후측방 카메라(BVM)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C)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및 경고(FCA/F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및 경고(LKA/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등 최신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또한, 업계 최초로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를 적용했으며, 후석 대화 기능과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터널 연동 윈도우/공조 제어, 전자식 변속 버튼(SBW) 등을 장착했다.

이외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 H트랙을 기반으로 '험로 주행'을 포함한 5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압도적인 공간성과 승객을 배려한 첨단 사양 등에서 기존 대형 SUV와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기존 대형 SUV와 비교가 불가하다"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팰리세이드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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