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BMW코리아 압수수색…결함 은폐 의혹 조사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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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30 16:50
경찰, BMW코리아 압수수색…결함 은폐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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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 공식 인스타그램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30일 오전 BMW그룹코리아를 압수수색하고 나섰다.

BMW 화재 관련 피해자 단체가 지난 9일 서울남대문경찰서에 고소장을 낸 지 21일 만이다. 피해자 측은 그간 BMW가 해당 결함을 은폐하고 조사 기관에 핵심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강제 수사를 촉구해왔다. 

경찰 측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차량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결함과 관련된 자료와 회의록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MW코리아는 화재 결함과 관련해 이달 20일부터 본격적인 리콜을 실시했다. 리콜 대상은 42개 차종 10만6317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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