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 EV’ 출시…1회 충전 385km 주행 가능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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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19 09:17
기아차 ‘니로 EV’ 출시…1회 충전 385km 주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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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니로 EV 인증 주행거리와 가격을 공개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니로 EV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385km(64kWh 배터리 완전 충전 기준)이며,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첨단 사양으로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니로 EV 가격은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트림 4780만원, 노블레스 트림 4980만원 등이다. 서울시 기준의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혜택 등을 더하면 각각 3080만원과 328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기아차는 평소 차량 운행이 많지 않거나 시내 통근 위주로 활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주행거리가 짧은 ‘슬림 패키지(39.2kWh 배터리 적용)’를 마이너스 옵션으로 마련했다. 기본 모델 대비 350만원 저렴한 슬림 패키지 모델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246km이다.

니로 EV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더불어 트림에 따라 후측방 충돌경고(BCW), 하이빔 보조(HBA),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전기차 전용부품 10년/16만km 보증을 비롯해 고전압 배터리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한편, 전국 99개 서비스 거점에서 전기차 전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 EV는 뛰어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으로 국내서 유일하게 5인 가족이 여유롭게 패밀리카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전기차”라고 강조하며 “경제성, 공간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니로 EV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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