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양산형 수프라가 드디어 올해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FOS)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토요타는 유럽법인 트위터를 통해 수프라 공개 소식을 알렸다. 트위터에는 ‘Toyota Supra is back.’이란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것이란 내용을 전달했다. 

수프라는 토요타 브랜드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스포츠카로, 24년간 4세대에 걸쳐 판매됐다. 닛산 GT-R, 미쓰비시 이클립스 등과 함께 영화나 게임 등에서 여전히 등장하고 있다.

앞서 토요타는 제네바모터쇼에서 GR 수프라 레이싱 콘셉트카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에서는 양산형 모델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굿우드 페스티벌은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새로운 수프라는 BMW가 엔진 및 차체를 담당했고,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및 전장 시스템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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