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26일 2018년도 1분기 경영 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1.6% 감소한 8조19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물량 감소 여파로 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이 부진했다. 

수익성도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32.7% 하락한 4498억원, 당기순이익은 38.9% 떨어진 4659억원에 그쳤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원가 혁신, 공장 효율화 등 지속적인 수익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4월 이후 현대기아차의 판매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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