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20만2593대가 판매되며 SUV 판매 순위 1위에 등극한 닛산 콰시콰이가 제네바 모터쇼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닛산 콰시콰이(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닛산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신형 콰시콰이 및 엑스트레일, 쥬크 페이스리프트, GT-R 니즈모 등을 공개했다. 

닛산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인 콰시콰이를 전면에 내세웠다. 콰시콰이는 뛰어난 연료효율성과 디자인, 편의사양으로 2007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SUV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으며 차종별 전체 순위에서는 폭스바겐 골프, 푸조 208, 포드 포커스 등에 이어 8위를 기록했다.

신형 콰시콰이는 프로-닛산 얼라이언스를 통한 새로운 플랫폼에서 제작됐다. 이전 모델에 비해 전반적인 크기가 커졌고 실내 품질도 향상됐다. 또 LED 헤드램프, 닛산 세이프티 쉴드(Nissan Safety Shield)와 스마트폰과 완벽하게 통합되는 닛산커넥트(NissanConnect), 표지판을 인식하는 TSC(Traffic Sign Recognition) 등의 편의 및 안전장비가 탑재됐다.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15마력을 발휘하며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150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1.5리터 디젤 엔진은 110마력, 1.6리터 디젤 엔진은 13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우수한 승차감을 위해 후륜에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 닛산 콰시콰이(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닛산 콰시콰이(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닛산 콰시콰이(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닛산 콰시콰이(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닛산 콰시콰이(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닛산 콰시콰이(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닛산 콰시콰이(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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