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네바] 재규어, I-페이스 공개…다음달 국내 등장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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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7 10:02
[2018 제네바] 재규어, I-페이스 공개…다음달 국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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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6일(유럽 현지시각)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전기차 'I-페이스'를 공개했다. 

 

I-페이스는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각각 하나씩 장착된 전기모터를 바탕으로 최고 400마력, 최대 71.4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4.8초에 불과하다.  

차체 바닥 중앙에 있는 90kWh 리튬이온 배터리는 프론트·리어 무게배분 50:50을 이루고, 유럽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480km를 달성한다. 50kW DC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90분 80% 충전을 지원한다. 

재규어는 I-페이스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까지 배터리 용량을 늘려 주행가능거리를 확장할 방침이다. 

 
 

디자인은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됐고, 스포츠카 못지않은 공기저항계수 0.29을 자랑한다. 트렁크 리드에 자리한 조그마한 리어 스포일러는 다운 포스를 높이는 부분.

차체 크기는 길이x너비x높이 4680x1890x1560mm, 휠베이스 2990mm다. 이 가운데 휠베이스는 대형세단인 XJ에 필적하며, 그만큼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2열의 레그룸은 71mm고, 트렁크 용량은 기본 530L에 추가로 보닛 아래 28L가 있다.

 
 

센터페시아에 있는 2개의 터치스크린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어하며, 차량 시스템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배터리 사용량을 추적할 수 있는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I-페이스는 오스트리아 마그나 슈타이어 그라츠 공장에서 위탁 생산되고, 올 중순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에는 오는 4월 서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SE 1억원, HSE 1억1000만원, 퍼스트에디션 1억2000만원 수준이다(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제외).

 
 

한편, 재규어는 I-페이스를 시작으로 전기 및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모델을 빠르게 도입하고, 2020년까지 신차 절반 이상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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