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네바] 폭스바겐, I.D. 비전 공개…스스로 달리는 '진짜' 미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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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6 17:10
[2018 제네바] 폭스바겐, I.D. 비전 공개…스스로 달리는 '진짜' 미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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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I.D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인 '비전'을 선보였다. 미래 자동차의 기준을 제시하는 콘셉트카로,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완전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폭스바겐은 2018 제네바모터쇼 전야제에서 콘셉트카 I.D. 비전을 공개했다. 이 콘셉트카는 향후 I.D. 라인업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하고, 늦어도 2022년까지 양산될 계획이다.

I.D. 비전은 전기차 전용 모듈형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엔진룸이 없는 대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완전자율주행 기능 덕에 운전에 필요한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페달 등도 과감히 삭제됐다. 시트는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졌고, 총 4개가 마련됐다.

 
 

레벨5 완전자율주행 기능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다. 이 인공지능은 알고리즘을 이용해 자가 학습이 가능하며, 복잡한 주행 환경도 스스로 대응한다. 차체 곳곳에 장착된 레이더 스캐너, 초음파 센서, 전후방 카메라 등은 인공지능에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파워트레인은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각각 하나씩 달린 전기 모터와 111kWh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됐다. 프론트 모터는 101마력을 내고, 리어 모터는 201마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유럽 기준 최대 650km에 이른다.

 
 

헤르베르트 디이스 폭스바겐 CEO는 "I.D. 비전은 현실성 있는 폭스바겐의 미래"라며 "이 차는 완전자율주행 대중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미래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전기차 15개를 내놓고, 첫 모델은 2020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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