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지 6년도 지난 현대차 i40가 풀체인지 대신 또 부분변경을 한다. i40는 2011년 9월 국내 첫 출시됐으며, 이후 2015년 2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바 있다.  

▲ 현대차 i40 F/L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유럽의 한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는 i40 페이스리프트 추정 모델의 모습이 2일(현지시각), 카메라에 포착됐다. 현재 모델의 출시 시기상 풀체인지가 기대되기도 했으나, 현대차는 2번째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i40 판매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이다. 

두껍게 위장을 하고 있어 정확히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알 수 없지만, 헤드램프와 범퍼 모양이 바뀌는 등 다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면부 위장막 모양을 보면 최근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인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되지는 않을 가능성도 높다.

외관 디자인 이외에 실내 및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극히 적을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리프트, 그것도 2번째 페이스리프트다 보니 실내를 바꾸기는 어렵고, 파워트레인은 이미 2015년에 개선된 엔진을 탑재하고 7단 DCT를 장착해 딱히 바꿀 것이 없기 때문이다. 

▲ 현대차 i40 F/L 시험주행차
▲ 현대차 i40 F/L 시험주행차
▲ 현대차 i40 F/L 시험주행차
▲ 현대차 i40 F/L 시험주행차
▲ 현대차 i40 F/L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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