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맥라렌의 신형 슈퍼카 'P14' 포착…두 배 더 강력한 녀석의 등장
  • 하만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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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1 22:02
[스파이샷] 맥라렌의 신형 슈퍼카 'P14' 포착…두 배 더 강력한 녀석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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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시험주행차가 31일(현지시각), 스페인에서 테스트 주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차량은 P14라는 비공식 코드 네임으로 불리며, 맥라렌의 2세대 슈퍼카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 맥라렌 P14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 맥라렌 P14 시험주행차

​P14는 두꺼운 위장막에도 맥라렌만의 독특한 자태가 드러난다. 650S를 닮은 눈망울에 근육질의 리어휀더, 그리고 후면부에 설치 된 두 개의 배기구까지. 맥라렌 슈퍼카에서만 보이는 디자인 요소들을 갖췄다.

차체 비율면에서도 차체 후미의 엔진부가 차체 절반 가량을 차지 하는 등 미드십 슈퍼카의 디자인 요소를 갖고 있다. 

▲ 맥라렌 P14 시험주행차
▲ 맥라렌 P14 시험주행차

맥라렌에 따르면 2세대 슈퍼시리즈는 기존에 비해 두 배 향상된 공기역학 성능을 가진다고 한다. 그 첫 모델인 P14는 두 개의 에어 덕트를 가진 도어와 뒤로 한 뻗는 액티브 윙을 차용해, 650S 대비 50% 향상된 다운포스와 15% 향상된 냉각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 맥라렌 P14 시험주행차

​한편, 외신들은 맥라렌 P14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따르면 P14는 맥라렌 특유의 최대출력을 모델명으로 정하는 맥라렌의 명명법에 따라 720S가 된다는 주장도 있고 세그먼트에서 가장 가벼운 슈퍼카가 된다는 것이라는 설도 있다. 

▲ 맥라렌 P14 시험주행차

​맥라렌의 신형 슈퍼시리즈 P14는 3월 9일 개막하는 제네바 국제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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