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12종' 역대급 드래그 레이스의 승자는?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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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6 18:14
'스포츠카 12종' 역대급 드래그 레이스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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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스포츠카 12종이 역대급 드래그 레이스를 펼쳐 화제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랜드는 23일,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최고의 스포츠카 12종을 모아 400m(1/4마일) 드래그 레이스를 진행한 영상을 공개했다. 

참가 차량은 맥라렌 570S를 비롯해 아큐라 NSX와 아우디 R8 V10 플러스, 닛산 GT-R, 재규어 F-타입 SVR, 메르세데스-AMG GT S, 닷지 바이퍼 ACR, 닷지 차저 헬켓, 포르쉐 911, BMW M4 GTS, 쉐보레 카마로 SS 1LE, 포드 머스탱 쉘비 GT3450R 등 12종이다.

 

이 중 결승선을 가장 빨리 통과한 모델은 아우디 R8 V10 플러스로, 400m를 달리는데 겨우 10.6초가 걸렸다. 결승선을 지날 때의 속도는 약 210km/h였다. R8 V10 플러스의 최고출력은 610마력, 최대토크는 57.1kg·m다. 아우디가 밝힌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3.2초다.

다음으로는 맥라렌 570S가 10.7초로 아깝게 2위를 차지했다. 결승선 속도는 212.5km/h로, R8 V10 플러스보다 약 2.5km/h가량 빨랐다. 이 차의 최고출력은 570마력, 최대토크는 61.2kg·m, 0-100km/는 3.2초다.

3위에는 닛산 GT-R이 이름을 올렸다. 결승선에 도착한 시간은 11.2초, 속도는 198.6km/h다. GT-R의 최고출력은 565마력, 최대토크는 64.6kg·m다.

 

다음으로는 아큐라(혼다) NSX가 11.3초로 4위, 메르세데스-AMG GT S는 11.4초로 5위를 기록했다. 6~8위는 세 차종이 모두 11.5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는데, 들어온 순서는 재규어 F-타입 SVR, 포르쉐 911 카레라 S, 닷지 바이퍼 ACR 순으로 조금 차이가 있었다.

영상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닷지 차저 헬켓이 닷지 바이퍼 ACR 다음으로 결승선이 지났다. 이어 BMW M4가 12.1초로 11위를 차지했다. 

하위권은 모두 고배기량의 미국 스포츠카가 차지했다. 포드 머스탱 쉘비 GT350R은 12.2초로 11위, 쉐보레 카마로 SS 1LE는 12.4초로 12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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