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경찰차 도입…0→100km/h 4.9초 '꼼짝마'
  • 하만승 인턴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6.12.15 18:06
이탈리아,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경찰차 도입…0→100km/h 4.9초 '꼼짝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CA는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경찰이 알파로메오 줄리에타와 지프 레니게이드를 경찰차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이탈리아 경찰은 FCA로부터 고성능 줄리아 콰드리폴리오 경찰차를 기증 받은 바 있는데, 여기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새로 추가한 것이다.

경찰차로 처음 도입되는 줄리에타와 레니게이드는 경찰학교와 경찰서의 범죄예방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올해 총 800여대가 도입되며, 외딴 시골길 등 차가 닿기 힘든 지역까지 전국 곳곳에 투입된다고 이탈리아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경찰차
▲ 지프 레니게이드 경찰차
▲ 알파로메오 줄리아 경찰차

또, 이탈리아 경찰은 2대의 줄리아 벨로체(Veloce) 모델을 기증받아 호송 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줄리아 벨로체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8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9초다.

FCA 관계자는 "이탈리아 경찰의 FCA 경찰차 도입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이탈리아 경찰과 지속돼 온 원활한 관계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