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E63 S 쿠페·GLC43 출시…고성능 SUV 라인업 강화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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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15 14:24
벤츠, GLE63 S 쿠페·GLC43 출시…고성능 SUV 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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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5일, '메르세데스-AMG GLE63 S 4매틱 쿠페'와 메르세데스-AMG GLC43 4매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각각 GLE 쿠페와 GLC의 고성능 버전으로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국내 수입 SUV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 메르세데스-AMG GLE63 S 4매틱 쿠페

GLE63 S 4매틱 쿠페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 GLE 쿠페의 고성능 모델로, 외관과 실내를 역동적인 느낌으로 꾸미고,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AMG 특유의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적용됐고, 전용 리어 디퓨저와 엠블럼, 테일파이프 등이 탑재됐다. 또, 22인치 대구경 알로이 휠과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됐다.

실내는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카본 트림, AMG 로고가 각인된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 시트 등이 적용돼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모습이다.

▲ 메르세데스-AMG GLE63 S 4매틱 쿠페

파워트레인은 5.5리터 V8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플러스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2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여기에 5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다이내믹 셀렉트와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이 적용된 에어 서스펜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 등이 더해졌다.

이밖에,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와,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360도 카메라, 하만 카돈 로직7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됐다.

▲ 메르세데스-AMG GLC43 4매틱

GLC43 4매틱은 GLC의 고성능 모델이다. GLE63 S 4매틱 쿠페와 마찬가지로 외관을 스포티하게 꾸몄고, 엔진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크롬 핀 장식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윈 머플러, 21인치 5스포크 알로이 휠 등이 장착됐고, 실내는 레드 컬러 스티칭으로 장식한 시트와 대시보드, 전용 플로 매트, 빨간색 디지뇨 시트 벨트 등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으며,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9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 메르세데스-AMG GLC43 4매틱

안전사양으로는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사각 지대 어시스트, 충돌 방지 어시스트,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등이 탑재됐고,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부메스터 13 스피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등의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메르세데스-AMG GLE63 S 4매틱 쿠페가 1억7000만원, 메르세데스-AMG GLC43 4매틱은 9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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