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친환경차 'i', 3년 만에 10만대 돌파…자율주행차도 개발 중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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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8 10:59
BMW의 친환경차 'i', 3년 만에 10만대 돌파…자율주행차도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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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8일, 자사의 친환경차 브랜드인 'i'가 출범 3년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3년 11월 처음으로 소개된 'i’ 브랜드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BMW의 해답이다. 순수 전기차인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i8을 시작으로 현재 다양한 'i 퍼포먼스' 모델까지 5종을 추가하는 등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차종별로는 i3가 단일 모델로만 6만대 이상 판매돼 BMW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가장 성공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또, i8 역시 2014년 중반 이후 1만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i 퍼포먼스 모델들도 약 3만대가량 팔리는 등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BMW는 내년 미니 클럽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BMW그룹의 모든 브랜드에 순수 전기차를 추가할 예정이다. 

BMW그룹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BMW i는 BMW그룹에서 지금과 동일하게 혁신의 최전방에서 가장 최신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BMW i의 성공을 바탕으로 또다른 혁신인 자율주행 기술을 'BMW iNEXT’라는 이름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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