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오프로더로 변신한 '트랙스' 공개…사륜구동 시스템 탑재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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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3 14:55
쉐보레, 오프로더로 변신한 '트랙스' 공개…사륜구동 시스템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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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페이스리프트가 강력한 오프로더로 변신했다.

▲ 쉐보레 트랙스 액티브 콘셉트

쉐보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튜닝카 박람회 '2016 세마쇼'를 통해 '트랙스 액티브 콘셉트'를 공개했다. 트랙스 페이스리프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튜닝카로 남성적인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무광 베이지와 블랙 컬러가 조합돼 투박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지상고를 높였으며, 여기에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와 18인치 휠을 더했다. 또, 범퍼와 측면 하단에는 차체 보호를 위한 커버가 추가됐고, 루프에는 루프랙과 라이트바 등을 장착해 실용적인 SUV의 장점을 살렸다.

▲ 쉐보레 트랙스 액티브 콘셉트

파워트레인은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38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국내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달 17일 쉐보레 트랙스 페이스리프트를 국내에 공개하고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1.4 가솔린 터보와 1.6 디젤 등 2가지로 판매되며 가격은 트림에 따라 1845~25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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