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회 충전으로 350km 달렸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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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3 10:45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회 충전으로 350km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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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만든 전기차 아이오닉이 무려 350km 넘게 달려 화제를 모았다.

 

현대차는 지난 28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 도심 주행거리 측정' 영상이 6일 만에 3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도심에서 운행할 경우 1회 충전으로 얼마나 달릴 수 있는지를 측정하기 위해 촬영됐다. 특히, 실제 도심 교통 상황과 비슷한 환경에서 측정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반복적으로 오가며 진행됐다.

이번 실험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총 351.1km를 주행했다. 환경부가 인증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191.2km로, 이보다 1.8배나 더 달린 것이다. 현대차 측은 관성주행을 주로 사용하고 회생제동장치를 활용한 연비운전 기능을 적극 활용해 이같은 기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심 출퇴근 용도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우수한 연비를 확인시켜준 사례”라며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향후 국내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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