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6일, 아베오 페이스리프트의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7일이다.

 

아베오 페이스리프트는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이전에 비해 세련된 모습이다. 브랜드 특유의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됐으며 날렵하게 다듬은 헤드램프는 프로젝트 램프와 크리스탈 LED 주간주행등이 더해졌다.

또, 티타늄과 실버 컬러를 조합한 16~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이 적용됐고, 후면부는 블랙 컬러로 테두리를 꾸민 테일램프를 장착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디퓨저와 배기파이프, 반사판, 리어 스포일러 모양도 스포티하게 다듬었다. 세단도 해치백과 마찬가지로 외관 디자인이 보다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편의사양도 개선됐다. 열선 스티어링 휠과 스마트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가 채택됐고, 애플 카플레이와 브링고(BringGo)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는 쉐보레 마이링크(MyLink) 시스템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세단 모델의 경우 L트림이 1560만원, LS트림은 1674만원, LT는 1779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해치백 모델은 LS가 1669만원, LT는 1796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담당 데일 설리번(Dale Sulivan) 부사장은 "아베오 페이스리프트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고, 다양한 편의사양까지 추가됐다"면서 "국내 소형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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