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E클래스 디젤 출시…벤츠 코리아, 올해 5만대 달성 청신호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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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8 14:09
신형 E클래스 디젤 출시…벤츠 코리아, 올해 5만대 달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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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신형 E클래스 디젤 모델 판매에 나섰다. 신형 E클래스 주력 모델인 E220 d 인증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올해 5만대 판매 목표를 쉽게 달성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8일 10세대 더 뉴 E클래스 디젤 모델 판매를 공식 발표했다. 당초 6월 출시가 예고됐던 신형 E220 d는 이달 12일에서야 환경부 인증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됐다.

신차는 새롭게 개발된 차세대 직렬4기통 디젤 엔진이 최초로 장착됐다. 새로운 디젤 엔진은 9단 자동변속기(9G-TRONIC)와 조합을 통해 뛰어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엔진은 배기량과 무게를 줄이고 출력 및 정숙성을 대폭 개선했다. 엔진과 짝을 이루는 9단 변속기는 기존 7단 변속기(7G-TRONIC)보다 넓은 기어비 폭으로 효율성과 주행 편의성이 크게 높였다.

 

신형 E220 d는 앞서 출시된 가솔린 모델과 마찬가지로 아방가르드(Avantgarde)와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두 가지 외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E220 d 아방가르드 6650만원, E220 d 익스클루시브 6850만원, E220 d 아방가르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69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2만8672대를 판매했다. 신형 E클래스 디젤 모델이 투입됨에 따라 당초 목표했던 연 5만대 달성은 한층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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