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S63 카브리올레 출시…'강력한 4인승 오픈카'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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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7 11:21
메르세데스-AMG S63 카브리올레 출시…'강력한 4인승 오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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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4인승 오픈카인 메르세데스-AMG S63 4매틱 카브리올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S63 4매틱 카브리올레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S클래스 카브리올레에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다이내믹한 디자인 요소와 폭발적인 성능이 더해진 모델이다.

특히, 이 모델은 단종된지 무려 45년 만에 출시된 것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최고급 인테리어와 각종 편의사양, 다양한 주행안전기술 등이 모두 들어갔다. 

외관에는 기존 카브리올레 디자인에 3차원 트윈 블레이드 라디에이터그릴, 실버 크롬 트림의 AMG 리어 에이프런, V8 디자인 크롬 도금 트윈 테일 파이프를 적용한 AMG 스포츠 배기 시스템, 티타늄 그레이 색상으로 마감된 20인치 AMG 10-스포크 휠 등이 추가됐다.

 

소프트톱은 주행 중에도 50km/h 이하에서는 작동이 가능하며, 차량 밖에서도 여닫을 수 있다. 또, 3겹으로 만들어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였다. 또, 소프트톱을 열었을 때 적재 공간 커버가 자동으로 작동하며, 에어캡을 통해 뒷좌석 탑승자와 불편함 없이 대화를 나누고 공기의 흐름을 위로 밀어 차량의 후면 부분의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여기에 머리와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에어스카프 등도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5.5리터급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91.7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은 3.9초, 최고속도는 250km/h다. 변속기는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가 조합됐다.

 

주행 모드는 C(콘트롤드 이피션시), S(스포트), M(매뉴얼) 등 3가지로 바꿀 수 있는데, 모드에 따라 배기음이 달라져 AMG 특유의 사운드를 즐길 수있다. 여기에 최상의 안정감을 주는 에어매틱 기반의 AMG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돼 서스펜션의 강도 및 높이를 상황에 맞게 바꿀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2억3600만원이며, 세계 130대 한정 판매되는 에디션 130은 2억9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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