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i30 티저 첫 공개…'캐스캐이딩 그릴' 등 현대차 디자인의 뉴 비전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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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1 09:43
신형 i30 티저 첫 공개…'캐스캐이딩 그릴' 등 현대차 디자인의 뉴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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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다음달 국내에 출시 예정인 신형 i30의 티저 이미지를 11일 공개했다.

 

지난 2011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신형 i30는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탄생했다. 현대차는 신차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면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당당하면서도 정제된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차 최초로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해 보다 세련되고 정교한 전면부 이미지를 추구했다. 캐스캐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향후 출시될 현대차 신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티저 이미지 공개와 더불어 디자인 총괄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신형 i30 디자인 콘셉트를 소개하는 영상도 함께 선보였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신형 i30는 간결하면서도 역동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한 단계 진보한 현대차 디자인의 비전을 보여준다"며 "매끄러운 선, 정제된 면, 조각 같은 형상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 의해 시간이 지나도 인정받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고 밝혔다.

신형 i30는 다음달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자인, 설계,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서 개발된 신형 i30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기존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유럽 스타일의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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