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 스포츠 세단 'M3' 30주년 기념모델 공개 …'더 빨라졌다'
  • 유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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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30 16:43
BMW, 고성능 스포츠 세단 'M3' 30주년 기념모델 공개 …'더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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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27일(현지시각), 고성능 스포츠 세단 M3의 탄생 30주년 기념해 'M3 30 Jahre(년) 에디션’을 공개했다. 500대 한정 모델로 디자인 일부를 변경하고,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외관 색상은 기존 1세대 모델과 동일한 프로즌 실버 메탈릭과 마카오 블루 메탈릭 두 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사이드미러 커버, 리어 디퓨저, 리어스포일러 등을 탄소섬유로 제작하고, 일반 M3의 키드니 그릴과 윈도우라인의 크롬 컬러는 블랙 하이그로시로 변경했다. 또, 20인치 M전용 경량 알루미늄 휠을 적용해 디자인과 성능을 끌어올렸다.

 

실내는 한정판 모델임을 강조하는 30 Jahre 문구가 도어스커프와 헤드레스트 등 곳곳에 적용됐으며, 대시보드에는 500대중 몇 번째 모델인지 확인할 수 있는 엠블럼이 장착된다. 또, 외관에 사용된 프로즌 실버 메탈릭과 마카오 블루 메탈릭 색상은 시트에도 적용된다.

 

파워트레인 성능도 향상됐다. 일반 M3 모델과 동일한 직렬 6기통 3.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지만, 튜닝을 통해 최고 출력을 425마력에서 444마력으로 19마력 끌어올렸다. 여기에 7단 M DCT 변속기를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4.0초로 일반 모델보다 0.1초 빨라졌다. 

한편, M3 30 Jahre 에디션은 올 여름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BMW M3 30주년 기념 모델, 'M3 30 Jahre 에디션’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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